플라츠S는 먹고, 마시고, 쇼핑하며 일하는 공간을 팀포지티브제로(이하 TPZ)의 관점으로 풀어낸 물리적인 광장이다.
퍼블릭 공간인 저층부는 식료품과 소품, 음식과 맥주 등을 판매하는 공간을 전개해 대로변을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자연스레 숨겨진 뒷마당으로 끌어 들인다. 뒷마당은 복잡한 대로변에서 잠시 벗어나 공상하는 쉼터이자, 다양한 브랜드를 일시적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관계를 도모하는 현장이다.
멤버만이 오가는 2·3층에 위치한 워킹 스페이스는 가구·커피·음악·서적을 통한 영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처럼 플라츠 S는 대중과 멤버가 하나의 건물을 공유함으로써 발생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TPZ가 정의하는 남다른 계획을 실천하는 첫 번째 장이다.